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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토리랩

[스토리랩 레터 2호] 이상한 북클럽 준비 운동

 

이상한 북클럽 준비 운동

안녕하세요! 스토리랩입니다. 
오늘은 본격적으로 이상한 북클럽에 대해 자세히 소개 드리려고 합니다:)

이상한 북클럽은 한 기수당 17명의 청소년이 함께한 프로그램으로, 다 같이 한 권의 책을 읽는 대신 각자 원하는 책을 자유롭게 골라 읽고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청소년들이 감상을 쉽게 기록하고, 책을 통해 다른 멤버들과 교류할 수 있는 형태의 북클럽을 상상하며 사전에 필요한 요소들을 구체화해 나갔습니다.

무엇보다 ‘이상함’이 주는 자유로움을 누릴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다같이 즐길 수 있는 북클럽이 되려면 어떤 세심한 장치들이 필요 할지 고민했습니다

그러니까, 자유로우면서도 읽기에 몰입할 수 있으면서 책을 찾는 과정에서 본인만의 취향을 탐색해 나가면서도 독후감처럼 의무적인 기록 방식이 아니면서도 읽은 책을 기록으로 남기며 생각해 볼 여지가 있으면서도 운영자와 대화를 나누면서 책을 읽은 사람들끼리 모여 대화를 나누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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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욕심을 버렸습니다..

끝없는 버킷리스트 속에서 아래 5가지 질문을 추렸고, 5가지 이상함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1) 북클럽의 정체성이 곧 그라운드룰이 될 수 있을까? · · · · · ·  이상한 북클럽 선언
(2) 운영자의 역할은 어때야 할까? · · · · · ·   이상한 매니저
(3) 숙제처럼 느껴지지 않는 기록 방식이 있다면? · · · · · ·  이상한 북클럽 일지
(4) 재밌게 환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 · · · · ·  이상한 읽기 도구
(5) 서로의 감상을 나눌 수 있으려면? · · · · · ·  이상한 소모임

 


 

이상한 북클럽에만 있는 것

이상한 북클럽 = “나”한테 재밌는 책 찾아 읽기

북클럽에 참여한 청소년은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스스로 책을 고르고, 읽고, 대화하고, 기록합니다. 유명한 책 보다 내가 재밌다고 느끼는 책을 찾아 떠납니다. 헤매는 과정에서 겪는 모든 '딴 길'을 지지합니다.

첫만남 : 이상한 북클럽 멤버되기

  1. 나만의 북클럽 선언문 만들기
  2. 이상한 자기소개 
  3. 인생책 소개 

 

매주 : 읽고 읽고 또 읽기

  1. 재밌는 책 찾아서 읽기 
  2. 이상한 북클럽 일지 작성하기  
  3. 소모임을 만들어 책 관련 대화 나누기 (with 이상한 매니저) 

 

마지막날 : 그동안 읽은 책 소개하고 큐레이션 하기 !


이상한 북클럽 선언

책에 대한 세상의 규칙을 위반하는, “이상한 읽기 선언”을 선서하는 것으로 북클럽을 시작합니다. 이 북클럽의 유일한 규칙은 한 가지, 내가 재밌는 책을 읽는다!뿐입니다. (단, 읽기를 멈추지 마시오.) 

➊ 우리는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책을 읽는다. 

➋ 우리는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압박없이, 재미없으면 1초의 망설임 없이 책을 덮는다! 

➌ 우리는 정답을 찾는 지루한 독서를 거부하고, 내 마음대로 상상하며 딴생각의 바다로 빠져든다. 

❹ 우리는 세상의 기준이나 학교의 숙제가 아닌, 오직 나의 기분과 속도와 방식대로 읽고 떠들 것을 엄숙히(그리고 무지하게 즐겁게) 선서한다. 

주목 ! 책에 낙서, 흔적, 밑줄 환영!

 


 

이상한 매니저

운영자도 북클럽의 멤버로 참여합니다. 단, 3가지 역할을 수행 합니다. 
이상한 매니저는 북클럽 멤버들의 이야기를 수집하기 위해 여러 정체성을 오가며 활약합니다. 때로는 과몰입하여 이야기를 듣고, 때로는 제미나이처럼 척척박사가 되어 책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줍니다. 재밌는 책을 찾는 데 막막함을 느끼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➊ 책을 읽을 때는 책동료

역할 이럴 때  이런 도움!
책추천 매니저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될 때 취향, 관심사를 물어본 뒤 책을 점지해 드립니다.
과몰입 매니저 책을 읽고 과몰입 티키타카가 필요할 때 같은 온도로 대화를 나눕니다.
무공해 매니저 마음에 든 책에 대해 호들갑 떨고 싶을 때 무조건적인 공감을 전제로 한 대화를 나눕니다.
아무말 매니저 책에 대한 소소한 대화를 즐기고 싶을 때 책과 관련된 아주 사소한 대화, 또는 딴길로 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단, 사적인 대화는 3분 제한 시간이 있습니다.
제미나이 매니저 궁금한 점이 생겼을 때 (책에 나온 장소, 배경, 작가, 팩트 체크 등) 매니저가 제미나이를 이용해 대신 검색해서 궁금증을 해소해 드립니다.
고해성사 매니저 책에 대한 솔직한 말을 털어놓고 싶을 때 내 의견이 틀린 건 아닐까? 망설여질 때 비밀을 지켜주는 매니저와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➋ 북클럽을 마무리할 때는 북클럽 기록자

  • 북클럽이 진행되는 동안 운영자도 북클럽의 멤버가 되어 책을 함께 읽고, 북클럽의 풍경을 매니저 일지에 기록합니다. 책을 기반으로 나눈 대화를 기록하고, 개선할 사항이 있을지 살핍니다.

 

➌ 재밌는 책을 구매하는 책 수집가

  • 북클럽 멤버들이 흥미로워 하는 책이 무엇인지 수집하고, 왜 그 책을 좋아하는지, 주변에 어떤 환경이 그 책을 고르고 읽게 만들었는지 분석합니다. 추후 신규 수서 때 해당 책을 검토하여 구매여부를 결정합니다.

 


 

이상한 북클럽일지

독후감에 담기 어려운 수많은 감탄과 정리되지 않은 말들도 기록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pvc 바인더를 구매해 각자 원하는대로 꾸밀 수 있도록 자유도를 확보했습니다.

  • 내지 소개
    • 아래 3장이 1세트입니다. 1권을 읽을 때마다 3장 모두 기록합니다. (쉽게 붙일 수 있는 감정 스티커를 함께 제공합니다.) 책에 대한 아무말에는 문장, 그림도 남길 수 있습니다.


 

이상한 읽기 도구

책을 읽는 과정이 즐거울 수 있게 호기심을 자극하는 도구를 제공합니다. 읽기 도구는 집중이 안되거나 그만 읽고 싶을 때 환기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왼쪽부터 ) 돋보기, 졸음뚝껌, 돋보기2, 누워서 보는 안경

 

 

스토리랩

스토리랩 매니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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